트럼프, 韓기업 투자확대 요청에···재계 ‘고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주요 대기업들을 만나 “대미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재계에서는 고무적인 평가와 함께 다소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을 만나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거듭 밝힌 데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회동 시간이 약 30분에 불과했고 참석한 기업인들과 실질적인 ‘소통’이 전혀 없었던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간